'계절의 여왕'다운 쾌청한 날씨…내일 낮 경산 최고 31도까지 올라

연합뉴스

화요일은 오늘 5월의 끝자락에서 모처럼 계절의 여왕다운 쾌청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40~50km 안팎에 달하는 등 시야가 무척 깨끗했습니다.

다만, 오늘 저녁 무렵에는 전남 동부와 영남 내륙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소나기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다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춘천과 파주 11도, 대구 12도, 청주와 광주 15도, 서울 16도로 여전히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만, 내일 낮 최고 기온은 경산이 31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구 29도, 춘천과 대전 28도, 서울 27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적게는 1~2도에서 많게는 7~8도가량 크게 높겠고요, 여전히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한편, 현재 영남 동해안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은 모레까지, 남해안과 제주는 모레부터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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