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28일 통영 욕지도를 찾아 식수원 개발 사업과 지하수 저류댐 설치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욕지도는 이전 가뭄 때마다 식수 부족이 심각한 곳이다. 지난해 물 부족이 심각해 급수선·행정선을 동원해 용수·식수를 공급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3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저수지 확장과 해저 관로를 건설해 욕지도와 주변 섬(연화도·상노대도·하노대도·우도)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5년부터 추진해 8년 만인 지난해 본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가정으로 상수도 연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욕지저수지는 기존 9만 4천t에서 18만 1천t으로 확장됐다. 현재 욕지저수지의 저수율은 89%이다. 오는 7월부터는 욕지저수지에 담긴 물이 인근 4개 섬으로 깔린 58.8km 관로를 통해 물이 가정으로 공급된다.
또, 안정적인 물 자원을 확보하고자 지하수 저류댐 설치 사업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하에 차수벽을 설치해 수위를 높여 지하수를 저장하는 땅 속에 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 부지사는 "욕지도와 인근 4개 섬에 상수도가 차질 없이 공급돼 생활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