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8일 우리나라를 첫 국빈 방문했다.
대통령실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탑승한 UAE 대통령기가 이날 오전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후,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F-15K) 4대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모함마드 대통령은 이날 친교 일정 및 만찬 행사를 소화하고, 이튿날인 29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회담에서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 후에는 협정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 국빈 오찬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