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동석 "7월에 결혼해요" 손편지로 알려

뮤지컬 배우 전동석. 전동서 인스타그램 캡처
뮤지컬 배우 전동석(36)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전동석은 27일 자신의 공식 SNS에 "얼마 전 기사로 접하셨듯 교제를 이어온 연인이 있다. 그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결정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긴 세월 배우 전동석 그리고 인간 전동석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해주신 소중한 여러분이기에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느꼈던 행복한 순간은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며 "인생의 또 다른 문을 열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지금, 한결같은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부끄럽지 않게 뮤지컬 배우 전동석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한 전동석은 '엘리자벳'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지난 3월 개막한 뮤지컬 '헤드윅'에서 조정석, 유연석과 함께 주인공 헤드윅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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