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은 25일 진주시와 함께 남강 야외무대 일원에서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27회째인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매년 시군을 돌아가며 여는 경남의 대표적인 청소년 중심의 축제다. 올해 주제는 '우리 진주와 함께해'로,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이 참여했다.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 동아리 41개 팀이 댄스·음악 경연대회를 펼치며 꿈을 향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청소년 진로·직업 상담, 청년정책 홍보존, 경남 역사 유람선 투어, 물 축구 대회, 물 로켓 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고자 우주 포토존, 우주·오로라 에이드, 우주선 샌드위치 등 경남의 우주항공 테마를 녹여낸 26개의 이색적인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의 꿈과 목표를 응원하는 다양한 빛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렸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분과 모범 청소년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박 지사는 "경남에서 태어난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인생의 행복을 실현할 곳은 바로 경상남도"라며 "이곳에서 인생을 펼치고 성공한 수많은 선배 어른처럼 경남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