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음주운전 합동 음주단속을 벌여 3시간 만에 25명이 적발됐다.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박정보),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과 홍보에도 전국적으로 음주운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과 사회적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난 23일 전남경찰청 주관으로 야간에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합동 음주단속 계획을 사전에 예고했음에도 23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관내 유흥가·주점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에서 교통경찰·지역경찰·기동대·치안파트너 등 총 391명을 투입해 단속한 결과 총 25건(취소 11건·정지14건)이 적발됐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후에도 음주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매월 1회 이상 도경 주관 주·야불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경찰서별로 주 2~3회 이상 스폿식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