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인제군과 양구군, 동해안 일대에서 적 침투와 도발 상황을 가정한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매년 정례적으로 하는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으로 군단 예하 전 부대가 참가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적 도발유형을 가정해 부대별 작전 수행 능력 절차를 숙달하고 적 도발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
군단 측은 훈련 기간 발생 가능한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군 병력과 차량, 육군 항공기 등이 이동함에 따라 일부 도로에서는 도로정체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