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국내서 열린 월드컵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 도전

임시현. 노컷뉴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이 국내 무대에서 열리는 양궁 월드컵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노린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단체전 대표팀은 2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출전한 남자 리커브 단체전 대표팀도 순항을 거듭 했다. 16강과 8강에서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완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5-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남녀 단체전 대표팀은 26일 오전 열리는 결승에서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국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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