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서 또 다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권선동 한 도시형생활주택의 공동 투자자 A씨와 임대인 등 7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14건 접수됐다.
여러 명이 공동으로 고소한 경우도 있어 현재까지 파악된 고소인은 40여 명이며,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규모는 70억 원에 이른다.
고소인들은 해당 건물을 보유한 임대인과 인당 1억 6천만 원의 전세 보증금을 내고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총 70세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 고소장을 내지 않은 임차인들도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A씨 등은 이번 사건 이전에 발생했던 전세사기로 수사를 받는 인물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