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 0.6명' 한국에서 초저출생 해법을 찾다

TBS 제공
합계출산율이 0.6명에 이른 시점, TBS가 초저출생 해법을 찾는다.
 
TBS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만권의 초대: 아이가 사라진 세상'(이하 '만권의 초대') 2부작을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만권의 초대'는 한 권의 책과 저자, 전문가가 함께 대한민국에 닥친 초저출생 문제에 대해 다루는 책 토크 프로그램이다. 정치철학자 김만권 박사가 진행자로 나선다.
 
'만권의 초대'에서 다룰 책은 지난 2월 출간한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이다. 저자 정재훈 교수가 직접 출연해 합계출산율 0.6명, 초저출생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의 출산 현주소를 짚고, 한국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진짜 이유 2가지를 공개한다.
 
저출생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 있고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유명 전문가 군단도 함께 한다. 심용환 역사학자와 워킹맘이자 뮤지션 이상미, CBS노컷뉴스에서 팀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출산·출생 팩트체크 문답'을 기획·취재한 박기묵 기자가 참여한다.
 
경기 파주 법원읍의 한 폐교에서 진행한 이번 녹화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사라진 마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우리에게 닥칠 미래의 모습을 그린다. 만권의 초대는 출생율 반등에 성공한 해외 국가 정책을 토대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방송은 24일 오전 10시 30분 TBS TV와 유튜브 '시민의 방송'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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