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귀국' 김경수 전 경남지사, 文 전 대통령 예방

김경수 전 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참석차 일시 귀국
추도식 하루 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6월 초 다시 출국 후 연말 쯤 귀국 예정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 씨와 함께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두 시간 정도 담소를 나눴다.

김 전 지사는 이후 문 전 대통령과 사저 인근에 있는 평산책방으로 자리를 옮겨 방문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하기 위해 1년 간 유학을 떠난 김 전 지사는 오는 23일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김 전 지사는 6월초 다시 출국해 연말쯤 완전히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7월 징역 2년을 확정받았는데 복권 없이 사면돼 오는 2027년 12월 28일까지 피선거권이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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