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오는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약 열흘간 개최되는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범죄도시4' 측은 "한한령 이후 한국 영화가 중국에 소개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범죄도시4'가 이례적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라며 "중국 관객들도 '범죄도시4'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범죄도시4'가 초청된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은 전 세계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곡성'(2016) '곤지암'(2018)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범죄도시4'는 영화제 기간 5회 상영 예정이며, 자세한 상영 시간표는 상하이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