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 공수처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오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오 신임 처장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사법연수원 27기)했다. 이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