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오는 23일부터 간판 메뉴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을 3천원 올리는 등 2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은 2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오른다. 황금올리브치킨콤보는 2만4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인상된다. 할인 혜택 없이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대에 이를 수 있다.
사이드 메뉴까지 포함한 전체 110개 품목 가운데 치킨 제품 23개 가격이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6.3%다. BBQ는 56개 제품은 동결했고, 31개 제품은 증량으로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BBQ는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최대한 협조하고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가격을 동결해왔고, 이번 가격 조정분 역시 90% 이상이 가맹점에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BBQ는 지난해 10월에도 황금올리브치킨에 스페인산 올리브유 100% 대신 올리브유 50.1%와 해바라기유 49.9%를 혼합한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22년 5월 초에는 원부재료와 물류비, 인건비 급등 등을 이유로 황금올리브치킨 등 제품 가격을 2천원 올린 바 있다.
BBQ 관계자는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최저임금,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상승 및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라이더 비용 급등으로 가맹점의 악화된 수익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