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는 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돼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예능 '히트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다"며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른바 '버닝썬 사태'를 다룬 BBC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해당 사건을 비롯해 '정준영 단톡방' 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 와중에 이들 사건에 연루됐던 연예계 인사들도 속속 재소환되는 흐름이다.
이철우는 이날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후 악의적인 댓글·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철우는 지난 2014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 준우승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연애의 참견' 등으로 배우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변우석)의 라이벌 김형구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