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 개척' 성과

지난 5월 7일부터 3박 4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지역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나선 원주시 대표단.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 우수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서 211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부터 3박 4일간 베트남 방문 일정을 진행한 원주시 대표단(단장 김태훈 부시장)은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현지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마케팅에 나섰다.
 
수출상담회에는 신한류 K-beauty, K-food 트렌드에 발맞춰 화장품 미용기기와 식품, 반려견 용품 등 소비재 관련 원주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유력바이어 24개사 30여 명 바이어를 초청해 총 54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733억 원에 이르는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고 수출 계약추진액 211억 원을 달성했다.
 
김태훈 원주 부시장은 "이번 원주시 대표단의 베트남 방문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기회가 우수 중소기업들의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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