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치솟은 김, 도매가로 판다

수협쇼핑, 이달말까지 가격 안정 특별할인

수협 제공

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이 이달말까지 김밥용김, 돌김, 재래김 등 마른김 상품을 도매가에 판매한다. 수출 수요 급증과 평년보다 적은 재고량으로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김밥용김과 돌김 1속(100장)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에 비해 각각 80.1%와 60.9% 증가한 1만 89원과 1만 1524원으로 조사됐다.

수협쇼핑은 해양수산부의 30% 할인 지원으로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 마른김 제품을 최대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남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한 돌김 1속은 전월 도매가격과 비슷한 1만 1840원(배송료 포함)에 구매 할 수 있다. 같은 지역에서 생산한 김밥용김(1/2속)은 8270원(배송료 포함)에, 2개(1속)를 주문하면 1만 2540원(배송료 포함)이다.

돌김 중에 최고급으로 꼽히는 해남군 곱창재래돌김은 46% 할인한 1만 6800원(배송료 포함)에 구입할 수 있다.

수협쇼핑은 바다장어, 멍게 등 보양 수산물 기획전도 진행한다. 바다장어는 국내 최대 생산자 단체인 근해통발수협에서 생산한 3가지 손질된 상품을 최대 33% 할인가에 살 수 있다. 경남 통영의 멍게수하식수협에서 생산한 멍게 제품 6종도 정상가 대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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