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했던 부산의 여자 고교생 선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20분쯤 광주의 숙소에서 부산 A 고교 소속 태권도 선수 B(17) 양이 호흡과 의식이 불안정한 상태로 발견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B 양은 '제26회 5·18민주화운동 기념 광주시장기 전국 중·고교 태권도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8일 부산에서 광주로 이동했다.
A 고교 관계자는 "B양이 중환자실에 있어 면회가 안 돼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