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은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국립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을 진행한다. '정동다향'은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 '정동야행'과 연계해 개최하는 특별공연이다. 극장의 야외마당 공간에서 커피, 차, 음악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별도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4일에는 창작집단 판이오의 공연이 열린다. '커피의 순간들'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의 솔로 연주와 함께하는 팝, 재즈 음악을 커피의 풍미와 곁들여 즐길 수 있다. 바리스타가 공연 중 즉석 로스팅을 선보이고 공연이 종료된 후 모든 관객이 현장에서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24일에는 '차의 향기'를 테마로 경기민요 젊은 소리꾼 윤세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음악인들의 무대가 관객들을 만난다. 봉은차문화연구소의 전통차 시음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선율과 함께 연녹차, 말차, 보이숙차도 시음할 수 있다.
22일 오후 12시 공연은 자폐성 발달장애 소리꾼 최준(22일 오후 12시), 기타리스트 김진세(22일 오후 7시), 피아니스트 윤지웅(23일 오후 12시)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