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창원1지부가 창원지역 다문화 4가족(13명)에게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지난 4월 25일~29일까지 신청한 15가족 중 소득이 낮고 6년 이상 고향 방문 경험이 없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 출신 다문화 4가족을 창원시가 선정해 추천했다.
대상 가족에게는 250만원 상당의 왕복항공권과 기념품이 지원되고 희망하는 시기에 고향을 방문하도록 LG전자 노동조합 창원1지부(김진성 지부장)에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노동조합 창원1지부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30가족에게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경제적 형편과 여건이 어려워 모국 방문 기회가 없었던 다문화가족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LG전자 노동조합 창원1지부 임원진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