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국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Michelob ULTRA)'의 국내 첫 출시 기념행사에서 박상영 오비맥주 글로벌 브랜드 총괄 상무가 마케팅 포인트를 강조했다.
박 상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강변 예빛섬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재 전국 약 140개 골프장에서 미켈롭 울트라를 판매 중이다. 남은 주요 골프장에 다 들어가서 골프 애호가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다른 스포츠로 저변을 넓힐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로슈거(Zero-Sugar)' 맥주인 미켈롭 울트라는 330㎖ 기준 89㎉의 낮은 칼로리에 알코올 도수 역시 4.2도로 골프 등 스포츠를 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판매처마다 차이가 있지만 골프장 기준 병당 1만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오비맥주 측은 밝혔다.
박 상무는 이어 상쾌한 맛과 가벼운 칼로리의 완벽한 균형감을 통해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맥주 애호가들을 위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첫 홀인원에 성공한 김우림 아나운서는 "13년간 아나운서로 일하면서 여러 행사장들을 가봤지만 이렇게 획기적인 행사는 처음이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번 신제품은 '알루미늄 병'에 담겨 나왔다. 알루미늄 소재 특성상 급속 냉각이 가능해 맥주를 빠른 시간 내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또 손쉽게 돌려서 딸 수 있는 '스크루 캡(Screw Cap)'이 장착돼 있어 골프장 등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 골프를 테마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미켈롭 울트라는 골프장과의 협업은 물론, 골프 대회 후원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