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오는 26일 영동읍 영동하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21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난계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노래 합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4 영동군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군민대상 수상자로는 일반부문 오세영, 특별부문 남기용씨가 각각 선정됐다.
오 씨는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추풍령농협 조합장을 맡아 미곡종합처리장 준공과 과수 작목반 활성화, 소비자 직거래 판로 개척 등 지역 발전에 기여했고, 남 씨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농협 영동군지부장으로 근무하며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편 영동군은 이번 행사 기간에 맞춰 24일부터 26일까지 1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14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도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