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지역 최초로 근로자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북구는 근로자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 '북구청 소속 근로자 건강증진서비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무 위험 요소가 많은 현업근로자와 북구청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에게 건강상담, 직업환경 관리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북구는 센터에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이 근무 현장에서 건강을 지키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