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CBS가 주관한 '2024 대전 교육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음악회'가 16일 한밭대 아트홀에서 열렸다.
대전 한빛고 관악부의 경쾌하고 발랄한 연주로 문을 연 이 날 음악회는 '내일은 미스트롯1' 출신의 채수현과 '미스터트롯2'의 고정우가 출연해 학생과 시민, 교육 가족 800여 명에 흥겨움을 선사했다.
채수현은 이미자의 '아씨'부터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등 트롯과 팝을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이기도 했다.
이 날 음악회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중호 의원,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 이재윤 본부장, 대전CBS 김화영 대표 등이 참여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음악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마음에 정서적 안정감을 더해 감동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생활의 활력소"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이 대전 교육가족과 시민이 행복의 꽃을 활짝 피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 실황은 녹음 편집을 거쳐 오는 20일 오후 1시 5분부터 2시까지 대전CBS FM 91.7Mhz(충남 예산 홍성 FM 99.3Mhz)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