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16일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숙박 요금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이브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에 맞춰 여행플랫폼인 야놀자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진흥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지역 숙박업소의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을 이용하면 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숙박을 위한 입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예약하면 되며 할인권이 모두 소진되면 프로모션도 종료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숙박 할인 프로모션으로 35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2억 7천만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해에도 관광숙박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충주를 방문했다"며 "올해에는 다이브페스티벌과 시기를 같이해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과 축제를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