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 오찬…153일 만 공개 일정

황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6일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내외와 공식 오찬을 함께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가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해당 일정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당초 김 여사의 참석 여부는 일정 공지에 명시되지 않았는데, 이날 수정된 공지로 김 여사 참석이 공식화된 것이다.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이후 153일 만이다. 지난달 루마니아 대통령 정상회담에서도 비공개로 일정을 소화하면서 별도의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총선 전인 지난달 5일에는 용산 사전투표소에서 비공개로 사전투표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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