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인 팀장제'를 도입했다.
1인 팀장제는 팀장과 팀원으로 구성된 기존의 팀 조직과 달리, 팀장이 기안부터 시행까지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제도다.
울진군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 상생협력 지원 업무를 담당할 지역상생TF팀을 지난 13일부터 1인 팀장제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울 3, 4호기 건설 인력의 주거 공간 확보와 함께 유입된 인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앞으로 신규나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1인 팀장제에 적합한 업무를 추가 발굴해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1인 팀장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