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위로' 울산교육청, 교원들에 회복 성장 프로그램

5월 감사의 달 맞아 교원 1200여 명에 사기 진작 프로그램 제공
명상, 요가, 제과제빵, 동물 매개 치료, 스포츠 관람 등 23개 강좌
천창수 "자긍심 갖고 교육활동 전념, 프로그램 계속 지원할 터"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교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회복·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사기 진작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명상과 요가, 제과제빵, 동물 매개 치료, 연주회, 스포츠 관람 등 23개 강좌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교원들과 함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천 교육감은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시 · 맞춤혐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교원들에게 온라인 교사 심리적 소진(TBI) 검사를 제공했다.

TBI 검사는 우리나라 교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측정하고자 현장 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검사다.

심리적 소진 검사 이후, 교사들은 온라인 설문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성장 강좌를 신청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더 많은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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