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G 만에 안타…2차례 득점 찬스에서는 침묵

내야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8리로 소폭 상승했다.

안타를 치긴 했지만, 두 차례 득점권 찬스에서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2회 2사 1, 3루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김하성은 7회 1사 1, 3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앞서 2회 첫 타석에 이어 두 차례 득점권 찬스를 놓친 것.

이후 선두 타자로 나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대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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