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2일째인 15일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이날 오전 7시30분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첫 개봉을 시작으로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범죄도시2'(1269만명)와 '범죄도시3'(1068만명)에 이어 시리즈에서 세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를 제외하면 한국 영화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처음 달성했다.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기간 한국영화 1천만 관객 돌파 신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 6년간의 흥행 신기록을 싹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신기원을 세웠다. 더불어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 688만명, 2편 1269만명, 3편 1068만명, 4편까지 1천만 관객을 넘으며 누적 관객 수 4천만명을 넘어섰다.
마동석은 '부산행'(2016)을 시작으로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 '범죄도시3', 범죄도시4'까지 모두 여섯 편의 '천만영화'에 출연한 최다 기록 배우가 됐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범죄도시' 시리즈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범죄도시4'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