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전세피해 임차인 구제를 위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 서비스는 정부의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주거 안정 방안'의 하나로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한다.
이번 상담소는 오는 20~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등기부등본을 소지하고 중마동사무소 2층 소회의실로 방문하면 된다.
광양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을 위해 사전 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운영되는 전세 피해상담소 운영을 통해 전세 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