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숨' 울진군 미세먼지 흡착필터 버스에 부착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울진지역 시내버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5월부터 시내버스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운영한다. 
   
울진군은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내버스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 중에 있는 유해 오염 물질을 흡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흡착 필터를 부착한 버스를 운행하면 1대당 연간 나무 58그루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 
   
울진군은 하반기에 추가로 7대의 버스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탄소중립과 깨끗한 도심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미세먼지 안심공간 설치와 함께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을 통해 대한민국의 숨 울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