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장·간부 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 교육 실시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가 기관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의무화된 고위직 폭력 예방 교육에 따라 실시됐다.

공공부문 고위직 공무원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 예방 등 관리자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다.

강사로 초청된 최희견 대구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은 △젠더폭력 구조의 이해 △5대 폭력(권력형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예방 교육 △2차 피해 예방 및 행동 수칙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강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관리자 스스로 각종 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해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 사이버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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