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과 영동군이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과 연도별 목표, 주민소통 등 5개 분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0개 공약 가운데 24개를 완료한 옥천군과 60개 공약 중 23개를 마무리한 영동군은 각각 공약이행율 62%와 56%로 전국 평균인 34.26%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들이 군정에 힘을 실어준 덕분에 공약을 차질 없이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임기 내 모든 공약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