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을 작가적 상상력과 형상의 변주로 관람객에게 이야기하듯 풀어낸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새로운 한국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선묘를 바탕으로 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구도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전시를 기획한 벨라한 관장은 "관람객들이 개인적인 추억을 소환하며 감정 이입하는 모습을 보면 작품마다 소박하게 표현된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다"며 "전시장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