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상주시 지역활력타운 선정

경북 영주시 활력타운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 영주시와 상주시가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는 '플레이그라운드 HIVE'를 주제로 하망동 일대 4만 3천여㎡ 부지에 총사업비 694억원을 투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지역주민을 위한 연립주택 70가구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스포츠복합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SK스페셜티 추가 투자로 유입되는 청년, 지역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편의시설을 갖춰 인구 감소가 심각한 영주시의 도시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를 주제로 가장동 일대 4만 4천7백㎡ 부지에 총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타운하우스 60가구, 상상플랫폼, 상상체육센터, 수직농장(2동)을 건설한다.
 
상주시는 사업 현장과 20분 거리에 있는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의 교육생과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상상플랫폼 내 돌봄 서비스와 창업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정착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여러 부처가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한다는 데에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을 살리는 공모사업에 최선을 다해 국비도 확보하고 인구도 늘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 감소, 일자리 감소, 청년 유출, 지역 쇠퇴 등으로 악순환이 지속되는 지역에 귀농,귀촌하는 은퇴자나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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