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푸른광양만들기 범시민운동의 하나로 지난 11일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꿔나가는 시민 감동정원 조성 행사를 추진했다.
마동생태유원지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51개 기관·단체 시민과 광양시·광양시의회 12개 실·국 단위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약 5평) '감동정원' 75개소가 조성됐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를 시민참여 탄소중립 실천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지속 추진할 방침으로, 정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매월 1회 '푸른광양만들기 실천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1호 감동정원 조성이 시민들에게 정원문화가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푸른광양만들기 범시민운동을 확산시켜 광양시 어딜 가든 자연과 함께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