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자신의 '최애'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을 하게 되는 임솔 역을 맡아 매 회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특히 2030 시청자들 사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신드롬급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주연 배우인 김혜윤·변우석 두 사람의 실제 '케미'나 배우들의 평소 모습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변우석은 현재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비롯해 아시아 팬미팅 투어 확정, 위버스 개설 등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물 들어 올 때 노 젓는다'는 말에 충실하게 팬들의 '니즈'(요구)를 채워주고 있다.
반면 '선재 업고 튀어' 인기의 주역임에도 김혜윤의 후속 활동은 변우석만큼 왕성하다고 보긴 어렵다. 개인 SNS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지만 좀 더 본격적인 활동을 바라는 이들에게는 충족이 되지 않는 모양새다.
팬들은 김혜윤이 최근 이적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SNS 등에 김혜윤이 방치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변우석의 활동을 보면 예능 프로그램 등 각종 콘텐츠 출연이 가능할텐데도 소속사가 전혀 김혜윤을 챙기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 동안 김혜윤이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모은 글로벌 팬들도 유감을 표하고 있다.
반면 이 같은 팬들의 항의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 방송 도중 아티스트 컴퍼니로 이적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며, 김혜윤과 무관한 아티스트 컴퍼니의 다른 소속 연예인들 영상까지 항의 댓글로 넘쳐나 피해를 주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9일 김혜윤은 개인 SNS에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 사진 및 영상 등을 올리며 팬들을 달랬다. 과연 김혜윤이 '물 들어 올 때 노 젓는' 활동으로 팬들의 뿔난 심기를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