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승합 전기차 보조금…최대 1억 7천만원 지원

전남 여수시청 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승합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약 18대로 대당 최대 지원액은 중형 7346만 원, 대형 1억 7천만 원이다.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된다.
 
올해부터 경유 사용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규 등록이 전면 제한되고 6월까지는 전기차나 LPG 차량으로 전환의 조건부 경유 차량 등록만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에 주소를 둔 시민, 여수시에 본사‧지사 등이 위치한 법인‧기관이며 개인은 1대, 법인‧기관은 2대까지 지원된다.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법인 등은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되고, 신청서식 및 전기자동차 차종별 보조금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올해 모두 228억 원을 들여 수소전기자동차 165대(승용 150대, 버스 15대), 전기자동차 759대(승용 446대, 화물 292대, 버스 21대), 전기이륜차 98대, 비공용완속충전기 45대 등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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