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등 6개 지방노동청이 임금 체불 기업을 대상으로 동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독 대상 기업은 고의·상습적 임금 체불 기업으로 음식점업, 물류업, 건설업, 가스충전업, 병원, 주택관리업 등 7개 기업이다.
이번 특별감독은 임금체불 신고사건을 분석해 선별한 상습 및 고의 임금체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이번 감독 대상인 7개 기업에 대해서는 노동관계법 전반의 위법 사항을 강도 높게 점검하고 법 위반 사항을 즉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습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는 또 다른 2개 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기획감독에 착수하고 고의적 체불이 확인될 경우 특별감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