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2024시즌 4월 'flex 이달의 감독' 수상자로 염기훈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올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수원은 4월 열린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을 수확했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특히 수원은 5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선수가 5골 4도움을 올렸는데, 이 역시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염 감독의 적절한 선수 교체 타이밍과 유연한 전술 변화가 돋보인 장면이다.
염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