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에 따라 유관기관 함께 7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내 어린이집 95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그중 60%(5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올해 10월 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바른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