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곳곳서 어버이날 풍성한 '효 잔치' 마련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꽃집에 진열된 카네이션. 박종민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강원 동해시 곳곳에서 풍성한 '효 잔치'가 열린다.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8일 오전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상인회 주관으로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가 열린다. 상인회에서는 상인 170명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간식을 지원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북평민속시장 야외공연장에서도 상인회가 주관하는 '효 사랑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노래마당 봉사단원 8명의 노래 공연과 함께 북평동 진성떡집에서 기부한 떡을 관람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일 오전 10시 발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5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2024 발한동 효 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고령 어르신 모시기(꽃다발 및 선물 증정)와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부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는 '2024년 부곡동 경로 효 잔치'가 마련된다.

특히 북삼동 효문화의 산실인 용산서원에서 우리의 효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한 '제11회 효행제'도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효행제 퍼레이드와 함께 용산서원 활용사업으로 '감성의 밤, 효행길 산책'과 파비안 윤이 진행하는 인문학 콘서트, 유현병 화백의 문인화 도슨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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