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오는 6일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종료 후 7일과 8일 이틀의 정비 기간을 거친 후 9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은 지역농특산품 판매 부스 및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 중앙 무대를 5월 7일과 8일 철거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엑스포공원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공원이 정상 운영되는 오는 9일부터 각양각색의 식물로 다양한 테마를 연출한 식물전시관 및 세계의 나비와 곤충들을 관람할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 함평의 70, 80년대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고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함평추억공작소 등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관 관람이 가능하다.
함평추억공작소에 마련된 황금박쥐전시관에서는 순금 162㎏, 은 281㎏으로 제작된 황금박쥐상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제는 끝나도 함평엑스포공원은 정상 운영되니 가까운 이들와 함께 우리군의 풍부한 축제 콘텐츠를 다시 한번 경험해 보시길 권한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은 전국 최고 축제 도시의 자부심으로 전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을 향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과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