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제시의회 새만금 관할권 조속 결정 촉구에 비난

군산시의회가 3일 김제시의회의 조속한 관할권 결정 촉구 건의문을 비난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산시의회 제공

김제시의회가 최근 새만금 관할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에 대해 군산시의회가 비난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3일 군산새만금지킴이범시민위원회 등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김제시의 일방적 관할권 주장 중단을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는 김제시의회의 조속한 관할권 결정 촉구는 김제시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로 새만금 3개 시군의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또 전북지사와 관련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은 새만금 관할권 분쟁을 언제까지 지켜볼 것이냐고 묻고 우선 지역 국회의원이 주도해 갈등 해결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는 또 정부에 대해서도 새만금 개발이 완료된 이후 관할권을 일괄 결정할 수 있도록 선 개발 후 관할구역 결정 원칙을 확고히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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