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곽인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8.15 특별사면은 생계형 서민 사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방송된 라디오.인터넷 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에서 이번 특별사면은 ''''민생사면 위주로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면 대상은 농어민과 소상공인, 운전면허가 중지된 생계형 운전자 등 150만 명 정돕니다.
특히 이번 사면 대상에 음주운전 초범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가 8.15 특사 대상에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등의 제재를 받은 사람 가운데 처음 법규를 위반한 사람을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회 이상 음주운전자나, 음주운전 초범이라도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 뺑소니 사고 등은사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인과 공직자 등은 제외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특별사면의 취지에 대해 "서민들이 마음에 위로를 받고 힘차게 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국면전환용 인적개편은 없을 것이라며 쇄신은 정책의 실천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고근원적 처방의 기본 방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 CBS NEWS 곽인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