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 승용차 운전자가 이틀째 잠적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차량 7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자와 동승자는 사고 직후 차를 그대로 둔 채 달아난 뒤 연락이 끊긴 상태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차주를 50대 A씨로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