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공고등학교와 해군본부가 손 잡고 해군부사관 양성에 나선다.
부산 사상구에 있는 부산항공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부산항공고등학교에서 해군본부와 'POTC(해군부사관 맞춤형 교육과정)'운영·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공고등학교 재학생의 부사관 육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해군 인력 충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측과 해군본부측은 협약을 통해 △POTC을 통한 특별전형 형태의 부사관 선발 △해군 POTC에 대한 홍보 △자체 인증 제도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형욱 부산항공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항공고 학생의 해군 항공계열 진로 탐색과 교육 지원 등 실무형 기술 인재 양성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해운대공고도 지난 3월 해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해군부사관 양성 등에 협력하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