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등을 초청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9일부터 이틀동안 대구대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에서 진행된 박람회에는 대기업,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등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반도체기업 11개가 참여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현직자 직무 컨설팅관, 우수기업 초청관, 진로‧취업상담관, 해외취업관 등이 운영돼 취준생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대구대가 수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서비스 사업에 대한 프로그램 홍보도 진행됐고, 영천시 취업지원센터, 경산시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업체 등 유관 기관도 함께했다.
이밖에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지문적성검사, 켈리그라피 부스 운영은 물론 푸드트럭 운영, 스탬프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됐다.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권선주 학생(심리학과 4학년)은 "졸업생 선배들이 현직자로 와서 취업 상담을 해줬기에 그 얘기가 더욱 와닿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커다란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지역산업에 맞는 글로컬 기업, 지역 강소기업 발굴 및 대학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많이 취업해 유능한 지역 일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