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땅값 전년보다 1.62%↑…은행동 상업용지 ㎡당 1489만원

개별주택가격도 공시…유성구 0.8%↑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은행동 상업용 토지로 ㎡당 1489만 원(전년과 동일),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구 세천동 임야로 ㎡당 466원(전년대비 77원 하락)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국공유지 등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3만 8015필지에 대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가격을 30일 결정·공시했다.
 
대전의 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1.62%(전국 평균 1.22%)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유성구(2.54%), 서구(1.56%), 중구(1.05%), 대덕구(0.70%), 동구(0.64%) 각각 상승했다.
 
필지별 지가 변동 분포는 전년대비 지가 상승 61.5%(14만 1652필지), 동일 가격 23.1%(5만 3214필지), 지가 하락 15%(3만 4565필지), 신규 조사 0.4%(892필지) 등이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만 4076호에 대한 가격도 이 날 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0.58%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유성구 0.8%, 서구 0.67%, 중구 0.56%, 동구 0.38%, 대덕구 0.12% 순으로 상승했다.
 
가격별로는 3억 원 이하 5만 6652호(76.5%)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1만 3710호(18.5%), 6억 원 초과 3714호(5%)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3만2879호,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 2만 5893호, 다가구주택 1만 2876호, 다중주택 1666호, 기타 762호 등이었다.
 
공시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realtyprice.kr)와 구청 등에서 가능하며 이의가 있을 경우 5월 29일까지 알리미 홈페이지 혹은 구청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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